[2025년 6월 4주] 구독자 수 ㅣ 질병청 구독자 10만 명 돌파! 질병청, 경찰청, 통일부 구독자 크게 증가

숲 via 장재섭
숲 via 장재섭

구독자 수가 절대적인 우위를 가리는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구독자가 많으면 그 만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집니다. 소통은 곧 채널의 신뢰로 이어집니다. 억지로 구독자를 확보하기 보다는 소통하는, 그래서 충성도 높은 구독자를 다수 확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중앙행정기관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를 월 단위로 분석합니다.


경찰청, 꾸준히 구독자 수 1위. 질병청 10만 구독자 돌파
  • 2025년 6월 말 기준 중앙행정기관의 유튜브 구독자 분석 결과,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기관은 경찰청으로 나타났습니다. (잉크닷 분석 이후 1위 지속 중) 마찬가지로 구독자 20만 명이 넘은 부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였습니다. 다만 이번 달에 달라진 점은 구독자 10만 명 그룹에 질병관리청이 포함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로써 10만 명을 넘는 기관은 9개로 증가했습니다.
  • 이와는 달리 감사원은 1000명 대 구독자를 꾸준히 유지 중으로, 유튜브 활동도 매우 소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는 경호처도 마찬가지이며, 우주항공청은 작년에 신설된 기관으로 이를 감안하면 4000명 대의 구독자는 적지 않은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추가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최근에는 구독자 수 보다 조회수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구독자 수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오면서, 그리고 구독자가 적어도 알고리즘을 타고 폭발적으로 조회수가 증가하는 사례가 다수 나타나면서, 구독자 수는 다소 외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공공기관에서도 구독자수에 집착하기 보다는 양질의 영상 콘텐츠로 조회수 확보(단순히 조회 수치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에 더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청, 가장 많은 구독자 증가. 문체부는 지속 감소 중
  • 이번 달에 가장 구독자가 많이 증가한 기관은 질병관리청으로 한 달 동안 무려 2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아무래도 10만 명 대 구독자 달성을 위해 광고 또는 이벤트로 구독자를 확보한 것이 아닐지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청이 6천 명, 통일부가 약 5천 명 증가했습니다.
  • 반대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달에 이어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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